Congratulation
고마워요 세화병원
오늘 졸업했습니다!! 2과 졸업생 감사인사 올릴께요^^
40살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고 자연임신이 되서 기뻐한 순간도 잠시 5주차에 아기를 떠나보내고
남편과 서로 몸에 이상이 있는지나 알아보려고 찾은 병원이였기에 많은 나이임에도 적극적으로 시술을 하진 않았어요
그러다 2번 더 자연임신 후 유산을 하고 작년부터 시험관을 적극적으로 하게 되었네요
그전에 인공수정은 한번 실패하고 손 바꾸면 성공하는 경우도 있단 말을 듣고 2과로 옮기고 시험관 시도한지 2번만에 성공했어요^^
사실 1번하고 잘 안됐을때 유전자 검사 해주는 병원 소개를 받고 고민하긴 했었어요
그래도 삼세번은 해보자란 마음에 2번째 시도를 했는데 이렇게 성공하게 되었네요^^
44살 정말 늦은 나이에 아기 심장 소리를 처음 들었을땐 기분이 참 이상하더라구요
씩씩하게 잘 크고 있는 아이가 대견하기도 하고 내 몸에 새 생명이 자라는게 신기하기도 하고^^
오늘 10주차 마지막 진료를 보고 나오는데 왜 주책맞게 눈물이 나는건지ㅜㅜ (호르몬 때문인가??)
자랑스런 졸업장 들고 시댁에 말씀드리러 갈려구요 귀한 막내아들이 아기 가졌단 소리 들으시면 너무 좋아하실듯합니다
2과 장우현부원장님 시술할때마다 손 잡아주신거 정말 감사했어요 무서웠는데 엄청 위로가 되었어요
간호사 선생님들, 힘든거 다 안다고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주시고 같이 기뻐해주시고 슬퍼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
첫째 아기 무사히 순산하고 둘째 가지러 꼭 갈께요 동생 아직 3명이나 남아있으니 힘 닿는데까지 낳아보렵니다ㅋㅋ
8개월은 있다가 오라하셨는데 몸 괜찮아지면 바로 갈꺼에요~~
내년에 아기랑 같이 방문할께요 그동안 정말정말 감사했습니다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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