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험관 1차 성공 했어요 ^^

성공이야기

임신의 희망을 드리기 위해
최선을 다하겠습니다

시험관 1차 성공 했어요 ^^

rosemi79 1 1,070
진료과 : 진료3과
<p>안녕하세요? 아직 믿기지 않지만 제 뱃속에 아이가 있다는 것이요</p><p>&nbsp;</p><p>시험관을 한 계기는</p><p>2010년 결혼전이었어요 어느날처럼 생리가 시작되었지만 10흘이 지나도 끝날기미가</p><p>보이지 않아 걱정만 하다 생리 17일째에 큰맘먹고 부모님과 함께 대학병원 산부인과에</p><p>가게 되었습니다. 32년을 살면서 한번도 산부인과에 가보지 않았던 저는 낯설고</p><p>무섭고 두렵기 까지 했습니다. 하의를 벗고 정말 민망하게 치료를 받는 것도 </p><p>저로서는 무서웠습니다. 검사를 받으면서 자궁내막을 긇어내는 수술을 해야할지도</p><p>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도 겁이 났습니다. 하지만 다행히 수술까지는 안하고</p><p>피임약 처방을 받아 먹기 시작했습니다. 피임약을 먹는 한달동안 정말 생리가 두개가</p><p>매일 모자를 정도로 하혈을 심하게 하였고 병원에서는 고도비만으로 인한 호르몬</p><p>불균형으로 비정상적인 출혈이다라고 하면서 다이어트를 하면 좋겠다고 이야기 해주셨습니다</p><p>2011년 큰결심을 먹고 다이어트 돌입 어렸을때부터 소아비만이었던 저는 2012년 1년간</p><p>걷기 에어로빅을 하면서 17kg감량을 하였지만 취업과 동시에 1년만에 다시 고도비만</p><p>으로 돌아왔습니다. </p><p>2016년&nbsp; 38살 늦은 나이에 결혼을 했고 남편은 아이를 원했지만 2010년에 자궁이상출혈</p><p>있었고 남편과 상의끝에 시험관을 결정한후 세화병원을 찾아서 검사를 받고 시험관을</p><p>진행을 하였습니다. 시험관을 하면서도 워낙 심한 비만인 저는 기대를 안했습니다.</p><p>자포자기인 심정으로 12월31일 난자체취를 하였고 남들은 6개이상 나왔지만 저는 두개</p><p>자란 난포중 1개만 겨우 어렵게 체취를 하셨다고 하였습니다. 난자체취후 초초한 기다림</p><p>끝에 1월3일 이식할수 있다는 통보를 받고 이쁜배아1개를 이식받았습니다. </p><p>그로부터 2주후 1차 피검통과했고요 이틀후인 16일 2차 피검까지 통과했습니다.</p><p>또 일주일인 1월23일 아가집으로 보았고요 오늘인 1월 30일에 조금더 커진 아가집과</p><p>아기와 난황을 보고 왔습니다. 아직 갈길이 멀지만 (태명: 행복이)가 건강하게 잘 </p><p>커서 9월에 건강하게 태어나서 만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.</p><p>&nbsp;</p>

Comments

3과 간호사
rosemi79님 안녕하세요~~~

초음파 보실때 난포가 잘 안자라고 잘 보이지도 않아서 환자분도 원장님도 많이 힘들어 하셨던게 생각이 나네요..

난자채취날 예상보다 적게 나온 난자에 저희 모두 걱정이 많았었죠...

다행히 잘 자라 이식을 하시고 1차피검날 안정적이 수치가 나와서 정말 기뻤답니다..

아기집을 확인하고 심장 뛰는것을 확인 하는 날 환자분도 저희들도 얼마나 기뻤던지^^

다시 한번 임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!!!

앞으로도 우리 행복이 이쁘게 건강하게 잘 자라는 모습 함께 보는 날을 기대합니다.

분만병원 가셔서도 진료 잘 받으시고 엄마 아이 모두 건강하게 분만 잘 하시길 바랍니다.

모든 일에 열심히 이시고 열정이 가득한 모습에 좋은 일이 있으실꺼라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.

rosemi79님의 가정에 평안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.